계절을 잊음..... 아직 가지못한 계절 가을의 흔적인 나뭇잎들이 겨울에게 손짓으로 아직 오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회색빛 벽과 그 벽을 배경으로 애처롭다 못해 안타깝기까지한 푸른 잎들이.... 그래서 그냥 네가티브 필름을 보는 느낌이 오히려 겨울을 더 재촉할 듯 싶었습니다.... 거꾸로 보는 색... 실제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어쩌면 조금 무서운 느낌도 들지만....
시인
2004-12-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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