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햇살좋은 일요일 오전 어느 일요일 오전 ... 마침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함을 느끼며 거실에 누웠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따듯한 햇살이 하얀 커튼을 제치고 조용히 나를 비추었다 눈을 뜨고 조용히 바라본 햇살은 눈이 부실만큼 찬란하지 않았지만 올해 서른이 된 어느 남자의 일요일 오전을 따듯하게 감싸주었다. by HS7000
shigurae
2004-12-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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