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10년전 처음 만났던 지금의 와이프. 한없이 어려보였고, 소녀 같았었는데. 이젠 아이 엄마가 되니 아줌마티가 나는구나. 그래도 나에겐 여전히 소녀같아 보이는 사람. 아직도 사진을 찍으려 폼좀 잡아 보라 하면 쑥스러워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사는것이 행복하기만 하다... 호연엄마의 28번째 생일날... 소녀 - 이문세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되요. 그리움두고 머나먼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잡고 싶은 옛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 ♬ 소녀 - 이문세 =
호연아빠
2004-12-10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