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나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와 단 둘이.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아빠" 우리 여행가자... 나 바다보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께선..
"애써 잡은 거래처 다 떨어져 나간다.."
"담에 꼭가자 아들아..."
이유없이 눈물이 날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할때입니다...
돈을 벌기위해, 다 큰 자식 용돈주기 위해 늦게까지,
고생하시는...그들....
사랑한다는 말,
그 흔한 한마디가 나에겐 왜그리도 무겁게 느껴지는지..
효도란 항상 그들을 생각하며, 당신들께서 운명하실때
내 자식들은 날 존경했다고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때마다 항상 웃는 착한 아들 정호가 되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2004.03.03.wed.
-책상속에 숨겨진 일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