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고등학교때 잡지에서 본 융프라우.... 언젠가 꼭 한번 가야지 했는데.... 신혼여행때 가보게 됐네요.... 산악등반 열차를 타고 내려오는길... 갑자기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하이킹을... 에이거 글래처(Eigergletscher 2,320m)에서 클라이네 샤이덱(Kl. Scheidegg 2,061m)까지... 했습니다. 하루종일 흐리던 날씨가 갑자기 좋아지더군요.. 구름으로 완전히 덮여있던 봉우리들이 모습을 들어낼 때.... 비싼 슬라이드 필름 한통을 순식간에 써버렸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다시 한번 볼수 있을까요?.... Canon EOS 3 / Kodak Ektachrome E100VS / In Kl. Scheidegg
youngdoctor
2004-12-09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