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 FrEeStyLe-!!
사진의 주인공은 친동생은 아니지만 soul-brother로 여기며 지내는 동생.
같이 스켑을 타던 동생이었는데 누구나 그렇듯 군대로 끌려갔지만 어느새 일년여를 훌쩍 넘겨 상병마저 꺾여버렸네요
얼마 전 오랫만에 9박10일짜리 휴가를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군대가기 전부터 태깅과 그래피티를 좋아해 서울 거리 여기저기에 흔적을 남기기도 했었는데..
집 근처에 철거중인 아파트에서 사진을 찍던 중 동네 싸구려 스프레이로 추억을 살리며 그래피티를..
짬을 먹어가면서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꿈많은 남상병..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놈과의 추억을 이곳에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