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의 개
양지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어미개와 아가들...
배 곯지 않고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앞으로 평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책을 보면 바라나시의 개들은 무섭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고기 맛을 알기 때문이라나요.....
화장터가 있는 바라나시에는 시간과 노동력이 부족하여 화장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그냥 갠지즈 강에 타다 남은 시신을 버리는데,
그런 시신들이 강가로 떠내려오면 개들이 먹기도 하는 것이죠. 저도 개들이 그것들을 먹는 장면을 실제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저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강아지들도 나중에 커서 살기 힘들어지면, 바라나시의 다른 개들처럼 무서워지고, 사람한테 덤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