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수 있는 곳
혼자 다니는 것이 익숙해지면서부터, 혼자서도 편할 수 있는 ( 영화, 드라마, 소설 등등에서 괜한 낭만으로 보였던 청승?) 곳을 원했었다.
아마도 그러한 요건을 갖는다는 것은,
사람이 적을 것,
주인이 친절( 말을 시키지 않거나, 아주 친근하게 말해주거나 ) 하여야 하고
음악이 마음에 들어야 하고
넓어야 하고( 특히 옆자리와 )
약간은 어둑한 것이 좋겠고
그러면서도 창이 넓다면 좋을 것 같다.
대개 이러한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힘들거나, 비싸고, 쉽게 찾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괜히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자기가 아!지!트!라고 하는 데를 찾게되는 것일까...
아 참고로 여기는 홍대앞 에비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