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정현과 말포이 삼촌 작년 여름 호주에서 귀국할 때.. 조카에게 선물로 주려 고른 해리포터 안경, 지팡이 그리고 마법코트. 이전 해 12월 팔리지 않은 재고품으로 가격이 무지 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현이는 자기가 해리인줄 알고 있으며, 나를 말포이라 부른다.. 지금 방 어느 곳인가에 쳐박혀 있을 옷과 도구들.. 훗날 정현이는 자기가 해리였던 것을 기억할까? 초점 맞지 않은 사진이라도 한장 남아 있으니 해리 정현에게는 먼 미래에 추억이 되겠지..
babyduck
2004-12-07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