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세상에 처음 나온 날.. 그토록 좋아하던 커피도 요한이를 임신한 이후로 전혀 마시질 않던 데미.. 임신하기 수개월전 했던 수술로.. 꾸준하게 약을 복용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애기때문에 약도 전혀 복용하지 않던 데미.. 아무리 싫어하는 음식이래도.. 애기한테 좋다고 하면 억지로라도 몇숟갈 떠 먹던 데미.. 그렇게 힘들게, 그렇지만.. 소중하게 10개월간 곱게 간직해온 요한이를 데미가 12월 2일날 오후 7시 51분 순산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데미와 요한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까만커피
2004-12-06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