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목 학창시절.... 이맘때 쯤이면 공부를 끝마치고 얼어붙은 손을 열심히 비비기도 하고 입김도 불어주며, 또 생각만 해도 정말 좋을 따뜻한 안방 아랫목을 떠올리며, 열심히 뛰어가기만 했던 우리 동네...... 26년 동안 떠나보지 못해 못내 지겨웠던, 하지만... 멀리 떠나서 살면서 이젠 추억으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제게는 이곳이 안방 아랫목이네요....
종로꼬마(e82585882)
2004-12-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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