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무엇이 좋은 것인가를 아는 건 참 쉬우면서도 애매한 지점이 있습니다. 기분 좋은 저녁, 마음 다해 렌즈를 들이댄 곳은 무참히 짓밟히고 한번의 호기심으로 건드린 시선이 머문 곳은 그보다 쉽게 누군가에게 다가갈 때.. 저의 실수로 누군가 행복해진다면 차라리 그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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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