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니 보이 골짜기마다에서 저 산 언저리까지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단다 여름은 지나고 장미는 떨어지고 있어 넌 떠나야 하는데 난 그럴 수가 없단다 꽃들이 시들어 가면 언젠가 아들이 돌아올 거야 그리고 난 싸늘히 죽어 있겠지 네가 돌아와 내가 누워 있는 곳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할테지 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 저 초원에 여름이 오면 네가 돌아와 줄까 계곡이 숨을 죽이고 눈으로 뒤덮일 때면 돌아 올까 햇빛이 비추어도, 그늘이 드리워도 난 여기 있을 거야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난 정말 널 사랑한단다 ...
SYLOVES
2004-12-0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