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ffair to Remember 자욱하게 융단처럼 깔린 먼지가 갑작스런 바람에 날아오르듯.. 방안 가득히 너에 대한 기억으로 숨이 막히도록 차올랐다. 어쩌니 아직 널 추억으로 하기엔 마음이 아파서. 미안하다. --------------------------------------------- 그녀와 처음 약속을 잡고 설래이던 마음으로 뛰어나갔던 그곳 그자리의 사진. 그사람은 없지만 나만 홀로 서있지만 그곳, 그 장소의 향기는 그대로 였다. [전남대, 용봉탑]
뽀입
2004-12-02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