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ian Night UAE의 DUBAI와 OMAN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과 출장으로 많은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은 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요세미티나 그랜드캐년, 그리고 유럽의 성들과 세느, 템즈 등의 강들을 봐도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위치에 서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후진 카메라, 아무리 실력이 없는 사진가라도, 최고의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는 그러한 황홀한 광경을 보고 왔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곳은, 두바이에 위치한 일종의 resort입니다.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죄송) 아랍의 전통 양식으로 성을 지었는데, 기계가 아닌 전부 사람 손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벽돌을 쌓고 흙을 발랐을 천년전의 아랍인들처럼,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중동인들이 똑같이 그 모습을 흉내내어 웅장한 성을 지은것입니다. 저 뒤에 정가운데에 보이는 곳은, 보통 세계 유일의 7 star 호텔이라고 부르는 'Burj Al Arab'입니다. 직역하면, '중동의 타워' 쯤 되겠네요. Burj Al Arab과 저 멋진 Resort가 한꺼번에 앵글안에 들어오는 위치에 섰을때의 감동... 이 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사진에 매료될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MONKER
2004-12-0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