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ian Night
UAE의 DUBAI와 OMAN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과 출장으로 많은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은 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요세미티나 그랜드캐년, 그리고 유럽의 성들과 세느, 템즈 등의 강들을 봐도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위치에 서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후진 카메라, 아무리 실력이 없는 사진가라도, 최고의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는
그러한 황홀한 광경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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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곳은, 두바이에 위치한 일종의 resort입니다.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죄송)
아랍의 전통 양식으로 성을 지었는데, 기계가 아닌 전부 사람 손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벽돌을 쌓고 흙을 발랐을 천년전의 아랍인들처럼,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중동인들이 똑같이
그 모습을 흉내내어 웅장한 성을 지은것입니다.
저 뒤에 정가운데에 보이는 곳은,
보통 세계 유일의 7 star 호텔이라고 부르는 'Burj Al Arab'입니다.
직역하면, '중동의 타워' 쯤 되겠네요. Burj Al Arab과 저 멋진 Resort가 한꺼번에 앵글안에
들어오는 위치에 섰을때의 감동...
이 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사진에 매료될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