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레" 에서..] 아침일찍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서 거닐다가... 온동네 학생들이 도로변에 일렬로 줄을 서고 있었다.. 오늘이 바로 간디의 딸이 레에 방문하는 날이라고 한다. 나도 아이들의 틈에 껴서.. 학교 선생님님에게 인도 국기를 얻어서 흔들며 인도민족주의자.. 위대한 사람중의 한명으로 알려진 간디의 딸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 한시간 정도쯤 지났을까.. 드디어 모습을 나타냈다... 흰색 차들의 행렬만 봤다는... 나에겐 아이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재미 있었다는..
가츠
2004-11-29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