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매번 시골집에 내려갈때마다 할머니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맘을 먹지만... 주름진 얼굴을 뭐하러 찍느냐고 손사래를 치시는 할머니와, 어쩌면 영정사진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번번이 빈손으로 올라옵니다.
성시창
2004-11-2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