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바라보는 먼 훗날의 나는......
네가 바라보는 훗날의 나는 어떨까,,,
흰머리가 희긋희긋한 할아버지일까,,,
혹은 그냥 친구같은 아빠일까,,,
군대갈 나이가 되어 소주 한 잔 따라줄때,,,,
사귀는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할까
혹은 엄마 말씀 잘들으세요 라는 훈계를 할까...
그리고......
너는 너의 어린시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
카메라에 손을 얹으면
아빠가 담던 너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을까..
아빠가 조금씩 담아놓은 네 모습에 대해서는 무어라할까.....
너에게 사춘기가 오고 반항심이 생길 때...
아빠의 모습이 어떻건 간에..
아빠와 엄마가 널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었으면 해.........
엄마 뱃속에서 숨쉬기 시작한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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