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 아침 출근길에 바로 옆 건물의 창이 열린 것을 봤습니다. 흔한 박카스 병에 꽂아 있는 장미 한송이 언제 부터인가 삶은 너무나 빠르고 계산되어 우리 곁을 지나갑니다. 작은 병에 한 송이의 장미를 꽂아 둘 수 있는 여유 마저 잃고 살아 가는 것은 아닌지... 얼마 안되는 사진들 중에서 첫 포스팅으로 잘 찍히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골랐습니다.
CanonLove
2004-1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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