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사물을 찍는건 사람을 찍는것 보다 어려운것 같습니다.
감정이 없는 피사체를 감정이 느껴지도록 찍는것은, 감정이 있는 피사체를 찍는것 보다 힘이 들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사람이 어떠한 사물을 오래도록 사용하고 같이 세월을 보내면, 사물에게는 없었던 감정이 사람에게서 묻어 나는것 같습니다.
버려진 집에 놔두고 간 의자, 쓸쓸해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_-;;;;
레이소다에 처음 사진 올립니다.. 반겨주어요~ ^^;;
-MX 일포드HP5 직접현상인화 인화물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