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떠난 그자리엔 다시 여름이 오지 않았다. 여름내 그가 끌어안고 있던 선풍기.. 그가 나올때 항상 아래로 움켜잡던 문고리.. 그가 얼굴을 내밀때면 항상 그의 얼굴에 맺히던 따스한 햇살.. 이젠 다시 볼수 없다..
partygom
2004-11-25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