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겁이난다. 늘 카메라를 끼고 다녀도 정작 찍지 못하고 다가서지 못한다. 사람이 많은 곳 겁을 먹는 것은 나 자신이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본다. 빼곡이 들어찬 지하철 안의 사람들.. 그것이 만남이든 지나침이든, 우연은 그것들을 다르게 바라보게 만든다.
어떤화두
2004-11-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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