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다리..
길다면 긴 세월.. 짧다면 짧은세월이지만
태어나.. 3살배기 갓난이 아장아장 걸음으로 시작하여..
17년 동안 많은 길을 걸어왔다.
나의 이 두 다리로..
이곳 저곳 많이 다니기도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갈 수 있었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가 그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때론 다리걸기 장난도 쳐보았고.. 싸울땐 무기로 돌변하였던 내 두 다리..
가끔 실수로 넘어지기도 했지만..
나는 이 두 다리가 있어서.. 행복하다 !!
많은 것을 보고, 느낄고, 배울수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