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公權力)
지난 11월 18일 오전 8시경..
6개월 동안의 성남-용인간 고속화도로에 대한 투쟁이
3시간만에 토지공사용역들과 전경들에 의해 처절한 마침표가 찍혔다.
평소 몇개월간 주민들끼리의 충돌과 항의에는 초지일관 구경만 하더니
이날은 전경까지 동원해 동네주민을 <진압>을 해버렸다.
차마 볼수 없을만큼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눈시울이 붉혀졌다.
우리나라의 공권력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몽둥이>로 돌변했던 그 날과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한 언론보도는 공사측의 항변인듯한 말고
불과 몇분만에 마무리를 지었다....
그 동안 밤잠 설쳐가며 버텨왔던 분당 시민은 망연자실 할수 밖에 없었다.
p.s 심한 상황이 많았지만 공권력을 위시로 한 그들의 제지로 카메라에
담을수 없어 분통이 터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