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지리산을 모른다...2 나의 날개는 발바닥입니다 오늘도 날개짓을 하며 찾아간 곳은 꿈에도 그리던 지리산... 지금, 바로 이곳이 바람 불고 꽃이 피고, 씨앗이 움트고, 새들이 지저귀는 곳... 살아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온몸 구석구석에 뜨거운 피가 돌기 시작합니다 잠시 땀을 식히며 산마루에 앉아 바라보니 올려다보이는 하늘, 천국의 문을 환하게 열어젖히고 있습니다... 2004.11.14 지리산 어느 산마루에서...
chorok
2004-11-23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