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끼니를 위해 장을 보고 올라 가는 그 길이 왜 그리 높은지... 다리 세개라도 힘겨워 보이는 할머니의 휴식속에서 저는 삶의 무게를 느껴봅니다. 천천히 한발 한발 내딛다 숨을 크게 내 쉬며 길가에 걸터 앉으니 할머니의 빨간 봉지를 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peter
2003-06-2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