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면 어떠랴 언젠부턴가 흔들리지 않은 쨍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셔터를 누르는 일이 고통처럼 다가올 때가 있다 좀 흔들리면 어떠랴 좀 비딱하면 또 어떠랴 어쩌면 나에게 사진의 즐거움은 찍는 순간에 더 클런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들이었지만 그들의 동심과 함께한 시간에 감사한다
:: 바이런 ::
2004-11-2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