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
기억마저 가물가물한 어린날에 아버지에겐 자전거가 있었다.
바퀴도 무지크고 어린나에게 거대하기만 했던 자전거.
그 자전거를 씽씽힘차게 타는 아빠는 나에게 우상 그자체였다.
그리고 아빠의 오토바이,
겨울이면 아빠등에 폭 숨어서야만이 거센 바람을 피할수 있었던 그 오토바이는
세찬 겨울바람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곳은 넓고 따뜻한 아빠의 등뿐이었다,
지금 아빠에겐 자전거도
오토바이도 없다,
발로 씽씽굴리지 않아도 되고, 겨울이면 따뜻한 히터만 켜면 그뿐인 자동차한대만 덩그라니 있다.
- 따뜻하고 편한 자동차보다 신나는 자전거와 따뜻한 오토바이가 무척그리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