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 기억마저 가물가물한 어린날에 아버지에겐 자전거가 있었다. 바퀴도 무지크고 어린나에게 거대하기만 했던 자전거. 그 자전거를 씽씽힘차게 타는 아빠는 나에게 우상 그자체였다. 그리고 아빠의 오토바이, 겨울이면 아빠등에 폭 숨어서야만이 거센 바람을 피할수 있었던 그 오토바이는 세찬 겨울바람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곳은 넓고 따뜻한 아빠의 등뿐이었다, 지금 아빠에겐 자전거도 오토바이도 없다, 발로 씽씽굴리지 않아도 되고, 겨울이면 따뜻한 히터만 켜면 그뿐인 자동차한대만 덩그라니 있다. - 따뜻하고 편한 자동차보다 신나는 자전거와 따뜻한 오토바이가 무척그리운 밤,
y o o n p i x :
2004-11-21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