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포핀스 기차여행을 하다 비도 오지않은 맑은 날 무지개 우산을 펼치고 하늘을 날던 그녀. 오늘 하루 우산을 접어들고 기차에 오른다. 차창밖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선로는 행복해지는 콧노래를 채보할 오선지. 보라색 투명한 음표를 소리내보자. 어두운 기분이 사라지도록. 행복한 너와 내가 될 수 있도록.
HarenoHee
2004-11-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