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소녀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마켓을 갔을떄 찍은 사진입니다. 재래시장 같은 마켓에 가면 연주를 하는 소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보통 자신의 연주 실력을 자랑을 하기 위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더 좋은 악기를 사기 위해 스스로 돈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소녀는 흔히들 컨츄리송이라고 하는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또 저와 또 몇몇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흥에 맞춰 박수를 쳐주기도 합니다. 연주가 끝난 후 전 저 바닥에 보이는 바이올린 가방에 1달러를 넣어주고 왔습니다. 그리 큰 돈은 아니겠지만, 훌륭한 연주에 좀더 좋은 연주를 기대하는 뜻으로 담긴 제 정성이었습니다.
네오차이나
2004-11-1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