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 30 태백산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야간산행을 한 후 안개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날씨가 개이기를 기다렸다. 태백의 바람 때문에 유독추워지만 그래도 견디만 했는데 눈밭에서 발이 시리운것은 어쩔수가 없던군요. 4시간 가까이 기다리다 도저히 발이 시러워서 내려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리면서 멋진 장면을 보여주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진은 기다림이다라는 것은 느낄수가 있었던 날이었읍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
고목
2004-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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