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최근 너무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올려왔던 듯 하여서, 이번에는 저 스스로 좋아하던 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이 사진입니다... 다소 허접해도 애교로 보아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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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의 첫 배낭여행 당시 '피사의 탑'에 갔었던 저는 어릴적 보았던 슈퍼맨 속에서 나왔던 장면을 연출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정말로 몇번의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유럽에 갔던 대학교 새내기 시절, 당시에는 디카도 대중화 되지 않았고, 그렇기에 확인할 길이 없기에, 저는 그냥 제 느낌만을 믿으며,
삼각대도 없이 쓰레기 통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찍고 또 찍고하면서 막연히 계속 찍어야했습니다... ^^;;
아무튼 얼추 십여장의 사진 중에 이 사진 한 장이라도 건졌기에, 저는 지금도 행복하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런 행복이 있기에 제가 오늘도 셔터를 누르는게 아닐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