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좀 이른 아침에... 힘겹게 나아가고 있는 저 무거워 보이는 버스에... 그 안에 타고 있을 지쳐.. 좁은 의자에 몸을 기댄 사람들... 그래도.. 저 앞에 태양이 있어서.. 희망이 있어서... 달려나가는것이 아닐까.. 싶다.. 달려나가자.. 달려나가자.. 가다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달려나가자..
롱장
2004-11-1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