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앞에서 부모님을 찍다.
할아버지 할머니 묘앞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찍다.
찍고나서 이 사진을 볼때면 이상한 생각이든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어쩔수 없이 부모님은 흙으로
돌아가실 것이고 나는 이 사진의 부모님처럼 묘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겠지.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살아계실날이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다. 살아생전
잘해드려야지 라는 생각은 부지기수(不知其數)로
하지만 행동으로 표현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
죄송스럽기만 하다.. 아~ 언제쯤 철이 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