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가끔 세상에 나 혼자 뿐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고 물 위에 떠있는 한방울의 기름처럼... 허나 때론 고독은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나를 다시 사랑하게 한다. 세상은 비록 나를 외면하고, 당신이 나를 떠난다 하더라도, 그럴수록 나는 더욱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래야만 너마저 떠난 이 자리에 홀로 설 수 있다. 난 외롭지 않다. 나를 사랑해 주는 내안에 내가 있으므로...
MarTian
2004-11-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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