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이후........ 기다림이란건 따로 정의가 없나보다. 미친척 사랑을 하다 한순간 남이 될 수 있는 너에게 그 전에 미처 몰랐던 사랑도 알아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견디다 못해 날아갈까봐 내 자신이 그럴까봐........ 아직은 나약한 나에게 저으기.. 두려움을 갖는건 기다리면서도 기다린단 말 못하고 그냥 너를 위해 네 맘이 편안히 하루하루 마감할 수 있게 혼자서 삭혀야 하는 내 눈물을 보이기 싫음이리라...... 그 힘겨움에 내가 차라리 지쳐버린다면 그래서...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내가 되면 좋으련만 난 세상위에 살기가 뭐가 그리 부족한지 쓰러져도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몸안에서 짜내듯 버티니 말이다....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홀로 끄적여봅니다.^_^
레드밍밍짱™♥♡
2004-11-1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