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이후........
기다림이란건
따로 정의가 없나보다.
미친척 사랑을 하다
한순간 남이 될 수 있는 너에게
그 전에 미처 몰랐던 사랑도
알아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견디다 못해 날아갈까봐
내 자신이 그럴까봐........
아직은 나약한 나에게
저으기.. 두려움을 갖는건
기다리면서도 기다린단 말 못하고
그냥 너를 위해
네 맘이 편안히 하루하루 마감할 수 있게
혼자서 삭혀야 하는
내 눈물을 보이기 싫음이리라......
그 힘겨움에
내가 차라리 지쳐버린다면
그래서...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내가 되면 좋으련만
난 세상위에 살기가 뭐가 그리 부족한지
쓰러져도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몸안에서 짜내듯 버티니 말이다....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홀로 끄적여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