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어른들이 차지한 노점 끝머리에 커다란 고무다라에 되친나물 뭉치 서너덩어리 담아 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사가기를 기다리는 작은 소녀의 눈망울에서 한 없는 사랑과 애환이 보여져 몇달을 두고 그 시선을 기억에 떠오르곤 하였다. (1976년 촬영)
김수군
2004-11-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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