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겨울.. 몇년전 겨울 운해를 보겠노라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북한산을 올랐다.. 겨울새벽은 춥고, 어둡고.. 창피하지만 무섭기도 했던 것 같다^^ 산은 그리쉽게 허락하지 않지만 이날 만큼은 북한산을 휘돌아치는 운해와 설화를 선물해 주었다.. 그간의 게으름을 떨치고 싶어 이사진을 꺼내본다. 산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으니 이젠 다시 그 산에 올라야 할것 같다..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작은사진
2004-11-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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