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노모의 기다림... 아흔셋을 넘기면서 그토록 정정했던 외할머니는 기운이 빠지셔 방문을 넘지 못하신다.. 당신은 그렇게 기력이 없어 움직일수 없어 답답할텐데 오히려 한낮의 따스한 볕을 향해 환갑넘은 자식들만 걱정하고 계신다..... 어머니는 그런 존재인가보다..
ⓢⓣ오ⓟ
2004-11-05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