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지리산'-나무 초여름의 지리산은 온갖 푸른 나무와 고목의 조화가 꽤나 볼만 합니다. 소나무, 참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박달나무... 울창한 나무 숲은 따가운 햇빛을 막는 대신 맑고 서늘한 바람을 만듭니다. 땀이 나도 시원하고 춥다 싶으면 또 등줄기엔 땀이 배어 나는 그 절묘하고 사려깊은 '산의 조화'에 마냥 감탄할 뿐입니다.
kkorazi
2003-06-2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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