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의 獨白
기나긴 인생의 철로를 지나온 기차야
내가 원하지 않았어도 넌 내게와 머물렀구나
힘든 인생의 철길을 달려온 넌
여정의 외로움과 아픔을 내게 말했지
너를 보내야만 하는것을 아는 난
함께 할수 없는 우리의 미래를 말하지 않았지
너와의 행복했던 짧은 인연을 뒤로한체
오늘도 같은 시간 널 보내야 해
이제는 습관된 이별에 무뎌질만도 하지만........
함께 있어도 보고픈 너이기에
널 떠나보내는 이순간을 견딜수가 없구나
오늘도 기차를 떠나보낸 철도원의 쓸쓸한 하루는 더디게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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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만에 문학 소년이 되서 같지 않은 시를 쓰려하는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가을을 타보긴 첨인것 같은데 정말 뭘 해도 우울하군요
좋은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