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습지의하루
늘 바쁘기만 하는 남편 덕분에 바깥 구경한번 못해본 아내를
위해 못처럼 햇살 다사로운 날. 갈대습지공원을 찾다.
오후 3시쯤.. 입구부터 빼곡히 들어찬 차량들로 인해
인근에 세워두고 걷다보니..
나무로 이어진 습지위 계단은 이미 사람들로 점령이 된 상태였다.
이쪽 저쪽을 피해가면서 겨우 몇 컷 촬영하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고맙다.
......
무엇을 찍어야하나 이젠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가족의 이야기를
진짜사는 야그 처럼 꾸며 나가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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