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진작가 #1 여행중에 뜻밖에, 베트남의 사진작가 둘을 만났다. 호텔에 있는 리플렛을 보고 찾아간 그들의 갤러리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었고, 카메라를 메고 나타난 나를 보며, 다음에 냐쨩에 다시 오면, 꼭 같이 사진 찍으러 가자고 권하던 친절하고 열린 사람. 흑백 인물사진을 찍으시는 Do Dien Khanh 아저씨와 그의 아들 Kodak. 아빠가 포토그래퍼라서, 아들 이름이 코닥이란다. 둘째를 낳으면 후지라고 짓겠다고 하셨다. 자신의 사진들을 소개하며, 겸손하기만 하셨던 아저씨. 신경끝이 건드려지는 것만 같은 그 숨막히는 사진들에 감동하며, Do Dien Khanh 아저씨와 그의 소중한 아들 Kodak을 담다. http://www.ddk-gallery.com
Lupin
2004-10-2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