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두번째 - 자전거 여행
오래된 사진 한장 꺼내어 봅니다. ^^
제작년 여름에 월미도로 자전거 여행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사는덴 서울 반포인데요 월미도까지 자전거로 딱 4시간 걸리더군요.
밤에 친구랑 놀다가 심심한데 자전거여행이나 할까? 한마디에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답니다.
갈땐 그래도 정신없이 그럭저럭 갔는데 다음날 해 쨍쨍 비추는길을 다시 돌아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다음해인 작년 여름엔.. 제대로 계획세워서 동해까지 갔다왔지요^^;
가는데만 3박 4일 걸렸답니다. 올땐 기차타구 왔구요.
대관령정상에서 거의 60키로의 속도로 20분가량 질주하는 기분은 겪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못느끼실겁니다. ^^
사진 올려놓고 쓸데없는 잡얘기만 하네요-_-
그냥 오랜만에 기억을 살려주는 사진이라 올려봤습니다.
지나간 옛기억을 되살려주는게 사진의 매력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