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uction area
혹시 어릴적에 살던 동네에 기억을 더듬으며 가본적이 있는가??
난 어릴때 부산 이곳 저곳 이사를 다녔다.
그중 한곳인 내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다닐 당시의 동네를
찾아가 보았다. 어릴적 나의 추억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
어릴때 나의 추억을 떠 올리며
사실 가슴을 두근거리며 가보았다. 도착을 했다.
내가 다니던 길이 어릴땐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작다. 길이 작아진게 아니라 내가 커진거겟지....
그리고 너무나 많은것들이 변해있다.. 내가 살던 집은
없어지고, 개발의 명목 아래
나의 추억들이 숨쉬고 있는 곳들이 모두 공사장으로 변해
있다. 건설현장... 새 아파트들을 짓는 곳이지만...
나에겐 나의 추억들이 파괴되고 있는 장소 이기도 했다.
내가 어릴적에 학교를 가던 등교길, 자주 놀던 놀이터,
자주 가던 곳, 모든 것이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어릴적 추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찾아간 곳이건만...
어릴적 추억이 조각 나고 있는 장소만 사진으로 담아온 하루였다.
이제 이사를 다녔던 곳중에 다른 곳도 얼른 가 보아야겠다.
하지만 과연 나의 어릴적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올수 있을진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