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었지만... 어느 시골길을 지나다가 발견했다. 이젠 더 이상 누군가가 운전하지 않을 것만 같아 보이는 딱정벌레. 하지만 허름한 헛간옆 풀밭위에 안식처라도 찾은 듯 자리한 모습이 되려 평안해 보인다.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서 영원한 쉼을 갖기를 바라며... PS 사진으로 남기고 다시 길가다가 뒤 돌아보니 딱정벌레 뒤에는 오리-시트로엥 2CV-도 있었다. 그 차는 더 낡아서 아예 타이어도 없었지만 그 역시 평안해 보였다.
Perle
2004-10-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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