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사라지기전까지... 철거촌을 가볼때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철거촌엔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에 입지를 확인해보러 오는것이지요. 허나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철거되지 않은 많은 집이 있습니다. 언젠간 떠나야할 사람들이겠지만, 아직은 그들의 보금자리였던 그곳을 조금만 더 보존해주고 싶습니다. 저 들어오는 빛이 언젠간 사라지겠지만 다시 저 빛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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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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