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브라질 전통 공연중의 하나...
기억이 흐려서 공연에 대한 정확한 추가 설명을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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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삼바축제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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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의 의상 : 이중 높이 4.5m, 가로 3.5m의 초대형 여성 환타지아 의상은 1000여개의 타조 털과
500개의 스팡클 장식이 달려있고, 한벌의 가격만도 2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근데 이날 본 의상은 좀 작아보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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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하면 연상되는게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 삼바 축제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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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는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강제로 끌려온 흑인들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이 브라질의 원주민인 인디오를 몰아내고 이곳을 점령했을 때 이들은 이곳의 비옥한 대지에
사탕수수를 심기 시작했고, 노동에 필요한 노예들을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어 왔다고 합니다.
흑인 노예들은 온 종일 힘든 노동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면 언제나 고향을 그리워했고 굶주린 배고픔의
고통도 참기 힘들어 해서 그들은 이런 슬픔과 고통을 잊기 위해 그들의 고향에서 즐겼던 노래와 춤을 추며
그 시간을 달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시작으로 이것이 바로 지금의 삼바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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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때문에 잠시 머물렀던 여름에는 이미 끝나버려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공연중의 의상과 춤들이 일부 삼바춤을 연상케 하는 느낌도 있어서 이들의 정렬적인 모습들 중의 하나를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이 날을 위해 1년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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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 시작전 카메라를 테이블에서 떨어뜨리지만 않았어도 좋았을텐데..
필터만 깨지고 다행히 렌즈에는 별 큰 고장이 없어서 초보작으로는 이정도 사진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 다시한번 가보고픈 브라질... 로또되면 가봐야겠죠...
브라질의 마나우시의 어느 부자동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