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날의 나른한 오후 ..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싫증이 났기 떄문에,
혹은 상대방의 의지로 헤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계절이 바뀌듯, 만남의 시기가 끝나는 것이다.
그저 그뿐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뒤집어 말하면,
마지막이 오는 그날까지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요시모토 바나나, 하드보일드 하드럭 중에서
촬영기종 및 렌즈: eos5 + Tokina AT-X pro II 28-70mm f/2.6-2.8
Agfa Vista 100
ScanDual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