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strated.. "그만 헤어져.. 아니 거짓말도 장난도 아니야. 이제 끝이라구." 너와의 이별뒤에 혼자 쓸쓸히 찾아간 곳곳에 우리의 추억이 숨어있는 남산. 눈 앞이 점점 흐려진다. 모든것이 셔터스피드 0.6 초의 슬로우 모션. 차라리 바람이 더 불었으면 좋겠다. 내 눈물 모두 가져가 버렸으면 좋겠다. 좌절.. 그 찬란한 이름.
쥬태
2004-10-13 16:09